'서로 사랑하는 가족모임'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활동에서는 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침, 뜸, 마사지, 상비약 제공과 물리치료 등이 실시됐다.
목동주민센터에서는 일주일 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경로당 7곳 등에 한방 무료진료를 홍보했고, 매트리스, 탁자, 의자 등도 사전 준비해 진료봉사활동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충남여고 학생 자원봉사자 24명이 진료장소를 안내하며 걸음이 불편한 노인을 부축해주고, 마사지 봉사활동 등 보조활동을 도왔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을 벌인 '서로 사랑하는 가족모임'은 목동 순풍한의원 유수업 원장과 한의사 3명, 일반자원봉사자 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해부터 한방 무료봉사 활동을 실시해왔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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