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24 부여ㆍ청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황인석 민주통합당 후보는 “농업 전문가로서 지역 경제의 뿌리인 농업을 살리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황인석 후보는 “부여ㆍ청양은 노령화와 인구 감소, 정부의 농업정책 홀대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농업이 잘돼야 상인들 장사도 잘되고, 지역 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어 “농민들이 생존을 부탁하고 소상인들은 대기업 마트 진출에 피해를 염려하고 있다”며 “농어촌공사 재직 경험과 법학 전공을 살려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정책을 국회에서 입법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농촌 전문가를 필두로'지역'을 위한 일꾼론을 선거 전략으로 앞세웠다.
그는 “이완구 후보는 지역을 자신의 정치 재개와 유지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과거 JP라는 거물을 키워 지역이 얻은 것이 무엇이냐. 이제는 지역과 농민을 위한 일꾼을 뽑아달라고”고 호소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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