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15일 천막제조업체에 침입, 철제를 훔친 혐의로 A(17)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철제를 구매한 장물업자 B(57)씨 등 2명도 입건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9일 낮 12시께 대덕구 오정동의 한 천막제조업체에 침입해 3회에 걸쳐 100㎏(50만원상당)의 건설 자재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훔친 장물을 손수레를 빌려 고물상에다 20여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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