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는 19일과 20일 부재자 투표 등이 시행되며 선거에서의 첫 판가름이 예상되는 탓에 여·야당 각 지도부의 유세 지원도 한층 고조됐다. ▶관련기사 3면
이완구·황인석·천성인 후보는 15일 하루에만 7곳 이상의 행사장 등을 찾아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완구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장날을 맞은 부여장과 정산장을 방문한 뒤 공약과 관련된 현장 등을 찾아 '일꾼론' 등을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황인석 민주통합당 후보 역시 정산장에서 시장상인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시설 고추 교육장과 부여경찰서 등을 찾아 표심 확보에 열을 올렸다.
천성인 통합진보당 후보도 부여장 등 재래시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세 결집과 부동층에게 얼굴과 이름 알리는데 발걸음을 분주히 움직였다.
각 후보 진영에 대한 여·야당 지도부의 유세 지원도 한층 치열하게 펼쳐졌다. 이날 새누리당은 이인제 국회의원이 이완구 후보의 유세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지지 발언 등 지원 사격을 펼쳤다.
민주통합당은 같은 날 양승조 국회의원과 계룡시의원들이 부여를 찾아 충남도당 차원의 물량 지원을 이어갔다.
통합진보당은 부여에서 이정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중앙당 차원의 지원전을 벌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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