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기 전국중ㆍ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성여고 선수들. |
1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유성여고는 지난 12~15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35회 충무기 전국중ㆍ고등학생 사격대회 여고부 공기소총부문 단체 및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여고는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397점을 쏜 유서영(3학년)을 앞세워 박소은(392점ㆍ3학년), 정수진(392점ㆍ3학년), 김효정(386점ㆍ2학년)의 고른 활약으로 총 1181점을 쏴 경기도 성남여고를 3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유서영이 397점으로 결선 경기에 1위로 오른 후, 20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재규 지도교사는 “이번대회 우승에 이어 제94회 전국체전에서도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 도마중도 여중부 공기권총에서 백주영(372점), 오현정(365점), 지예원(364점), 김민정(359점)의 노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소년체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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