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17일부터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사무실과 실내연습장인 '일승관'을 활용해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한다. 한화는 퓨처스 전용 경기장과 숙소가 서산시에 조성돼 퓨처스 선수단이 서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사무실 및 실내연습장을 활용한 사업을 계획했다.
실내연습장을 일반인 대상으로 대관, '야구 사료관', '상품샵', 사회인 야구 동호인 쉼터인 '베이스볼 카페'등을 조성해 5월 초 오픈 할 예정이다. 실내연습장은 야구 동호인들을 위한 훈련장소로 유료로 운영하고, 수익금은 지난 3일 창단한 '한화이글스 베이스볼 클럽' 등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실내 연습장은 예약제로 주중, 공휴일 등 이용 가능하며, 주로 직장인이 이용할 것을 고려해 야간시간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한화는 사회인 야구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대관'과 함께 '클리닉'도 함께 진행한다. 대관료는 10만원(2시간 기준)이며 클리닉은 일반인은 15만원(월 10회), 10인 이내 단체는 20만원(2시간 기준), 유소년(초등학생 1~3학년)은 주 3회 실시하는 프로그램 중 월 4회를 선택해 진행되며 비용은 3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화이글스 구단사무실(042-630-8215)로 하면 된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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