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금강 전국풋살대회가 열린 공주 신관공원에선 주말 풋살도 관람하고, 자전거도 즐기는 공주시민들로 북적. 공주시민들은 다소 강한 바람이 불긴 했지만, 따뜻한 햇볕이 내리쬔 신관공원에선 아들과 함께 나온 40대,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도 하고, 자전거도 타는 공주여중 학생들, 주말커플 등이 봄기운을 만끽. 한편에선 자전거를 타던 시민들이 잠시 자전거를 세워놓고,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풋살 경기 삼매경.
○… 대회 개막식 전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유소년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 유소년 선수들은 비에 젖어 미끄러운 잔디에서 열을 맞춰 운동장을 뛰거나, 공격ㆍ수비 연습에 매진. 이번 경기에 출전한 이용은(안성SKY FCㆍ12)은 “춥고 힘들지만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훈련을 포기할 수 없다”며 “꼭 우승을 해서 생일선물로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
최두선ㆍ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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