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0.0%)를, 전셋값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0.1%)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27주 연속 보합세, 전셋값은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국 평균과 같은 보합세와 전주대비 0.1% 상승했으며,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1%,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전셋값은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만 소폭 오름세(0.1%)를 보였으며 동구·유성·대덕구는 각각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서구는 전주대비 소폭 하락(-0.1%)했다.
전셋값은 동구·중구가 0.2% 상승한 가운데, 서구·유성·대덕구는 소폭의 오름세(0.1%)를 기록했다.
충남의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아산·논산이 소폭 상승(0.1%)했고, 공주·계룡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아산이 전주에 비해 0.2% 올랐고, 천안·공주는 소폭 상승(0.1%), 논산·계룡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충주지역이 출렁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충주만 0.2% 뛰었고, 청주와 청원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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