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PC 등 4만7000여 대의 전산장비가 파괴되는 피해가 있었지만, 충남의 '정보통합센터'와 '보안관제센터'는 정상 운영 중이다.
현재 '주의' 경보발령을 유지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악성코드·DDoS 공격 등의 사이버침해에 대비해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말 신청사로 이주하면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구축하고, 정보보안 대책과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등을 수립해 행정정보와 보유중인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 대응해 왔다.
또한, 주요정보통신시설에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정보보호보안관리체계(ISMS) 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 등 지속적인 정보통신 보안 노력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이버 침해사고는 해커들의 위협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자의 부주의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 방지가 더 중요하다”며, “정보주체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통신시설의 완벽한 관리를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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