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스마트 그린시트 조성 마스터플랜 정책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이다.
행복도시가 지향하는 미래상을 담고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급격한 유입인구 증가가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만큼, 신축 건물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어느 도시보다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스마트 기술을 통해 생활편의를 가져온 유비쿼터스 시티를 넘어서는 개념이다. 이번 용역안에는 외국 사례 조사를 통해 행복도시 에너지 사용량 및 실시간 사용패턴 모니터링, 에너지 원격 통합관제 방안이 담긴다.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저장장치 보급,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셰어링 방안, 스마트 그린 가정·빌딩 구축 방안 등도 포함된다.
손윤선 녹색도시환경과장은 “행복도시가 국가 에너지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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