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푸드뱅크ㆍ마켓 활성화 계획 수립,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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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푸드뱅크ㆍ마켓 활성화 계획 수립, 본격 운영

기부데이 확대ㆍ후원계좌 갖기운동 등 시행

  • 승인 2013-04-11 17:58
  • 신문게재 2013-04-12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그동안 푸드뱅크와 마켓의 운영주체가 이원화됐던 것을 일원화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복원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 강화에 나선다.

시는 푸드뱅크와 마켓의 물품이 수요와 공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키로 했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사업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받아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음식 나눔 운동이다.

시는 그동안 시와 사업소, 자치구에서 분기별 1회 추진했던 기부데이를 올해부터는 기업체 및 유관기관, 시민 등으로 확대해 짝수월에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6일 공무원과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기부식품 나눔의 날'을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후원업체 발굴로 마켓의 상품 다양화와 이용자의 선택폭을 늘리기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농협, 전통시장, 푸드마켓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복지 자원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직원 1000원 이상의 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펼쳐 모금된 금액은 분기별로 푸드마켓에 지원하며, 푸드마켓과 주민센터의 자생단체와 결연으로 매월 물품 후원을 받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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