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두사랑과 대전시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음악으로 하나되는 따뜻하고 사랑이 담긴 '사랑의 음악회'를 기획했다.
평소 공연장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대중음악, 뮤지컬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회로 따뜻한 사랑의 멜로디를 선사하고, 전석 초대 공연으로 시민들을 초청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의 혼을 담은 지휘자 류명우의 지휘로, 맑고 청아한 음색과 연기력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경연, 끊임없이 연구하고 소리와 연기의 빛깔이 살아있는 성악가 바리톤 박정섭, 시각장애인으로서 고도의 집중력과 화려한 테크닉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이재혁이 참여한다.
또한, 우리에게 만남이란 노래로 친숙한 국민가수 노사연과 함께하는 무대로 장애를 뛰어넘어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연주곡으로는 루이자 밀러 서곡을 시작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 밤',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작품 18 1악장과 가수 노사연의 만남', '이 마음 다시 여기에' 등 주옥같은 연주곡으로 따뜻한 봄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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