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해 외부강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를 모집하고 298명의 지원자 중 131명의 합격자를 선정해 이들 합격자 중 20명이 순회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로 배출됐으며 이들은 왕성한 학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동안 시 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벌인 결과 대다수 학교에서 외부강사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15시간 과정의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 연수를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개설,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수료식에서 자신들의 숨은 재주들이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강사활동에 기대감을 가졌으며 대학을 졸업한 주부 연수생이 대다수였다. 298명의 지원자중 순회강사에 합격하지 못한 지원자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인력풀로 명단을 올려 각급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이 달 중에 만족도를 조사해 강사 질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작지만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우수자원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교육에 대한 시민의 공동의식을 함양하겠다” 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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