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체육도시 메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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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생활체육도시 메카로 거듭난다

13일 배구클럽리그전 시작으로 6종목 개최… 내달 15일 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 승인 2013-04-10 18:12
  • 신문게재 2013-04-11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대전에서 각종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10일 대전시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배구와 복싱, 탁구, 게이트볼 등 6개 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대전 유성초등학교에서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대전시배구연합회장배 클럽리그전이 열린다.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에서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대전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복싱대회가 열려 이곳을 찾으면 누구나 관전할 수 있다.

17일에는 대전 유성 전민동 대전시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제16회 대전연합회장기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5개 자치구 클럽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다.

20일부터 이틀 동안에는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클럽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회 대전시장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진행된다. 전반적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실력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탁구의 경우 특히 선수급 동호인들이 많아져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다음달 15일에는 대전 둔산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13 대전시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올해 8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60세 이상 지역 선수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궁도,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생활체조, 탁구, 바둑, 장기 등 8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

같은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에는 대전 관저공원 등 12개 구장에서 제3회 대통령기축구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구 한마당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창립 32주년을 맞아 전국 300만 축구동호인들의 지역, 계층간 상호 화합,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을 생활체육에 참여시킴으로써 생활체육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여성 축구 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여성부와 직장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각각 6개 팀씩 참가할 예정이다.

대전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의 저변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각종 대회 등 행사가 많아지고 있다”며 “동호인들이 이들 축제의 장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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