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초등학교 체육관 노후 조명 자동 승ㆍ하강 방식으로 개선

대전 갈마초ㆍ신계초 이달중 완료

▲ 편리한 체육관 조명교체로 일선학교의 체육 활동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이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전갈마초와 대전신계초 체육관 노후 조명을 현재의 고정방식에서 자동 승ㆍ하강 방식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이달중 완료 할 계획이다.

기존 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고정방식 조명은 천장이 높아 학교시설물 관리자가 조명등을 교체하기엔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때론 공사업체로 하여금 교체토록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선 학교들은 예산확보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적기에 조명교체를 하지 못해 조도가 낮아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장애를 받았다. 또한 배드민턴 등 지역주민들의 야간 생활체육 활동 지장에 따른 민원이 많이 제기돼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런 불편과 민원 해소를 위해 체육관 조명을 자동으로 위, 아래로 내릴 수 있고 적정 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자동 승ㆍ하강 방식의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체육관 노후 조명개선 사업으로 적기에 안전하고 손쉽게 조명을 교체해 항상 밝고 환한 분위기속에서 학생 체육수업과 배드민턴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향후 기존 학교 체육관 노후 조명시설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