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수비수 박진옥이 지난 7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볼을 차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티즌 |
9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지난 7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대전 수비의 핵심으로 팀을 이끈 주장 박진옥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박진옥에 대해 “파이브백의 측면에 포진해 수비 강화와 함께 공격 시 '빌드업'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수비수 부문 위클리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올 시즌 대전의 주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박진옥은 K리그에서 통산 159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수비수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박진옥은 3백과 5백을 오가는 대전 수비를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동시에 경기 전체 운영을 이끌고 있다”며 “대전이 계속해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데 주장 박진옥이 꾸준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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