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성공단 계속 운영돼야” 입장 표명

“폐쇄 염두에 둔적 없어”

청와대가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중단 선언에 대해 “정부는 개성공단이 계속 정상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북한이 통행을 차단해 원자재와 연료 공급 등이 중단되고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조치를 취해 조업 중단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촉구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