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농혁신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있다. |
천안시가 웰빙 신선채소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공주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보령시는 해삼 서식환경 조성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같은 내용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보고됐다.
시ㆍ군별 3농혁신 주요 사업에 따르면 천안시는 도시근교농업 웰빙 신선채소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 사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선채소 생산단지는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채소를 연중 공급, 시민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11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지원하며,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설치할 학교급식 지원센터는 다음달 공사를 착공,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주시 역시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 중으로,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외에도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농촌체험관광산업 육성,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보령시는 해삼 서식환경 조성 지원 사업과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지원, 액비저장조 및 유통센터 지원, 농어촌 6차 산업화 지원,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과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농촌지역 리더 양성교육, 농산물 가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 중으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모두 100억원을 들여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유통ㆍ가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서산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사업과 마을 공동문화 조성 사업 등을, 논산시는 친환경 벼 재배 확대 우렁이 지원 등을, 계룡시는 과채류 수경재배기술 확대 사업 등을, 금산군은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한 인삼경작지 조성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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