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의 원동력 '족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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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개최의 원동력 '족구사랑'

  • 승인 2013-04-08 13:57
  • 신문게재 2013-04-09 11면
  • 논산=장병일 기자논산=장병일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시장
▲황명선 시장
“충절의 표상인 계백장군의 뜻을 이어 받은 호국의 요람 논산훈련소가 위치한 곳에서 불굴의 투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족구경기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제17회 전국족구연합회장기 족구대회 개최에 이어 올해 딸기축제 일환으로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 대항 전국족구대회가 논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황명선<사진> 시장의 소감이다.

황 시장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맛과 당도에서 뛰어난 논산딸기의 맛있는 향기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 대항 전국족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들에게 그 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고 족구의 생동감을 온 누리에 펼쳐주길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황 시장의 족구사랑이 없었으면 대회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황 시장은 족구인들의 사기와 논산족구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줬기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황 시장은 앞으로도 족구종목이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종진 논산시의원-동호인들 호평… 공로패 영예
▲임종진 시의원
▲임종진 시의원
농부로서 포근한 미소와 이웃집 아저씨처럼 인자함이 묻어나는 임종진<사진> 논산시의원이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 대항 전국족구대회 개회식에서 정원조 전국족구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아 화제다.

임 의원은 논산시족구연합회 고문과 전 논산시족구협회장과 현재 연무족구단에서 선수로서 활동하는 등 족구에 대한 열정과 족구종목에 대한 많은 지원과 협조로 많은 족구 동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ㆍ도 대항 전국족구대회가 논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황명선 시장을 만나 예산지원 협조를 요구하고, 담당부서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군소도시인 논산에서 전국 최초로 장관기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여기에다 자신의 지역구인 연무읍 연무체육공원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거행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해 공로패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공로패를 받은 임 의원은 “부족한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항상 논산시 체육발전은 물론 족구가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청식 논산시족구연합회장- 족구도시, 최고의 공격수
▲정청식 회장
▲정청식 회장
논산이 족구명가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는 이유는 바로 정청식<사진> 논산시족구연합회장이라는 인물이 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족구 1세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격수로 정평이 자자하다. 올 51세인데도 여전히 공격력은 전국 최고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놀뫼인삼족구단을 창단해 전국대회에서 무려 11회나 우승을 거머졌고, 이번 장관기 대회에서도 50대부에 출전해 화려한 공격기술을 자랑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처럼, 정청식이란 걸출한 인물이 있었기에 군소도시인 논산에서 전국 최고의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치룰 수 있었다는 게 대다수 족구인 들의 견해다.

20여년 전부터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또 전국 각지로 대회를 참가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불편함을 헤아리고 최대한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배려로 대회에 참가한 족구인들 모두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개회식에서 선수대표로서 선수선서를 한 막내아들 정석희(13ㆍ연무초 6년)군이 이번 대회 초등부 공격수로 출전해 아버지의 뒤를 잇는 멋진 공격으로 3위를 차지하며 향후 최고의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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