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이 주관하는 '국제가속기·빔이용 콘퍼런스'는 11월 개최 예정으로 전 세계 가속기·빔 관련 전문가 수백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행사이다.
국내 주요 가속기 연구시설인 포항가속기연구소(방사선), 경주에 있는 양성자가속기연구소와 함께 행사를 진행해 국내가속기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IBS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상에 걸맞은, 대전 나아가 한국 대표 국제과학행사로 이 콘퍼런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생명, 의료, 천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가속기를 창조경제 융·복합의 핵심 장비로 활용, 가속기와 기술사업화 등 가속기 과학에 대한 국민 공감대도 형성키로 했다.
IBS 중이온가속기사업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가속기 연구소들은 규모와 조경 등으로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주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매력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건립예정인 중이온가속기가 새로운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 과학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명소가 될 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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