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어려운 문제를 교사에게 질문하는 등 수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곳이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20곳, 고교 10곳 등 모두 30곳을 시범운영 대상 학교로 정하고 학교당 200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학교는 자체적으로 운영계획을 세워 이달 중순부터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8월께 이번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하고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발굴, 내년부터는 센터 운영 대상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매스헬핑센터 운영으로 지역 내 학생별 수학 궁금증 해결은 물론 자주 실수하는 문제 유형 복습 등 수학 학력신장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박주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수학공부는 개념을 이해하고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수학공부에 대한 궁금증 해결로 수학에 대해 좀 더 친근감과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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