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시청에서 대전보건대와 세종캠퍼스 이전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종시는 대전보건대(총장 정무남)가 대학 이전 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함에 따라 행ㆍ재정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야별로는 ▲도시기본계획 등 도시계획 분야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도로, 하천 등 도시인프라 분야 ▲대학촌 형성 등 캠퍼스 활성화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담당자 위주 실무형으로 구성한다.
이미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별관에서 관련 분야 담당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대학설립 시설결정 등 대학설립을 위한 지원내용에 대해 사전 검토한 바 있으며, 대학이 2018년 개교함을 감안해 대학이전 준비단계, 캠퍼스 조성단계, 캠퍼스 활성화 단계별로 계단식 지원방안을 검토, 지원하게 된다.
유한식 시장은 “기업과 함께 대학 유치는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로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책”이라며 “대전보건대가 안정적으로 세종시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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