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는 문화와 온천 관련 1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참가자들에게 유성을 알린다.
온천수 물 터널이 족욕체험장 옆 약 80m 구간에 설치되고, 온천수와 물총을 비치해 방문객과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그동안 큰 인기를 끈 온천수 물놀이장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드, 물 축구장 등 워터파크 식으로 규모를 확대해 운영한다. 축제 하이라이트중 하나인 거리퍼레이드는 10일 오후와 11일 저녁 충남대부터 온천로 구간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10일 저녁 계룡스파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온천수 플래시몹과 '천년학의 비상' 공연, YB, 김제동, 노라조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부대 프로그램으로 축제장과 유림공원을 잇는 코끼리 열차와 대덕특구 과학탐방 투어, 기네스 도전, 등이 가족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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