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오는 8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 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빅리그 데뷔승을 올릴 기회다.
지난 1992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한번도 오르지 못한 약팀으로 류현진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에 비해 한 수 아래 전력이다.
상대 선발도 해볼 만하다. 류현진과 동갑내기인 좌완 제프 로크로 지난 2011년 빅리그에 올랐고 지난해 8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중심 타선은 경계 대상이다. 특히 앤드루 매커천은 지난해 타율 3할2푼7리, 31홈런, 96타점을 올린 강타자로 도루도 20개나 올렸다. 페드로 알바레스는 지난해 타율은 2할4푼4리에 머물렀지만 홈런 30개, 85타점을 올렸다. 베테랑 개럿 존스도 타율 2할7푼4리, 27홈런, 86타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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