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블루팡스는 오는 8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 트레이닝센터(STC)에서 대전석교초와 유성초 배구부 선수들을 초청, 각종 훈련 및 배구 기술을 알려주는 '드림캠프'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드림캠프는 삼성스포츠단과 포털사이트 Daum이 함께 주최하는 스포츠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프에선 명장 신치용 감독과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 세계 최고의 리베로 여오현, 짧은 구력을 노력으로 극복하며 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신세대 스타 지태환, '희생'의 의미를 온 몸으로 전해주는 윙 리시버 석진욱 등 지도자와 선수들이 '멘토'로 나선다.
이들은 '멘티'가 된 대전 석교초등학교와 유성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에게 드림캠프에서 삼성화재 특유의 체력 및 기술훈련을 전수하고,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고민을 상담해 주는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또 2개 초등학교가 실력을 겨루는 미니게임을 마련, 블루팡스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 선수로 함께 참가해 잊지못할 추억도 선사할 계획이다.
블루팡스 관계자는 “'드림캠프'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인생의 스승이자 조언자라는 멘토의 원래 뜻을 살리기 위해 멘티와의 만남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