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내포=이민희기자 |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내포신도시에서 열린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충남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핵심 지역이자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서해안을 안고 있는 충남은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의 연결 교통망을 구축해서 충남을 대중국 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일은 정부와 충청남도가 함께 이뤄가야하는 미래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남도청이 80년만에 대전을 떠나 이곳 내포신도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가 단지 도청 도청소재지의 이전으로 끝나서는 안될 것”이라며 “도민 한분한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하고, 서해안 시대를 준비하는 최적의 거점을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기폭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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