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의원 |
박 의원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밀착형 정책 등 올해 의정활동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이어 “시영임대주택 건립과 직산기술산업단지에서 국도 34호선을 잇는 진입도로 건설 등에 특별교부세가 투입될 수 있도록 안전행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다목적교실 등 건립을 위한 교육재정 특별교부금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상대적으로 소외된 북부 읍·면지역의 가장 큰 과제로 도시가스보급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임기 내 도시가스관련법을 개정해 현 28%에서 50%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읍·면지역의 소득수준이 도시에 비해 59%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값비싼 등유 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이중고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박 의원의 정치적 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의원은 1조원 가량이 투입될 국제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공청회 등을 열고 관련 동료의원들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천안시 제5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구 지정을 이끌어 내고 번영로~성거읍 연장사업 계속 추진과 20억원이 투입되는 성환시장의 문화관광형 특화시장 지정 등 각종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에 기여했음을 피력했다.
특히 번영로~성거읍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은 모두 1338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박 의원의 정치적 역량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천안시 서북구 예산 5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보다 더 발로 뛰어 시민의 곁에서 민원이나 정책 등을 직접 청취하고 반영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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