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등 디자인 |
시는 도시경관 향상을 목적으로 가로시설물 17종, 공원시설물 5종, 안내시설 3종, 기타시설 3종의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지난해 2월부터 적용해왔다.
시가 개발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에 대한 디자인권 분쟁방지를 위해 특허법률사무소를 통해 2012년 1월 출원한 디자인등록이 이번에 최종 결정됐다.
이번 디자인등록 결정으로 손해배상청구권, 침해금지청구권 등이 확보돼 타시도 및 시설물 제작업체 등과의 디자인권 분쟁에 대한 소지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 출원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은 지난달말 모두 등록 결정됐고, 이달 최종적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등록 결정된 디자인은 가로등, 공원등, 방호울타리,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쓰레기통, 파고라, 벤치 등 17건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에 대한 디자인등록 결정은 그동안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공시설물의 개선과 도시의 미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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