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경북 김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대덕전자기고 배드민턴팀은 예선 리그전에서 만난 가조익천고, 군산동고, 인천해양과학고, 김천고를 모두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 부산동고를 3-0으로 완파했다.
이후 배드민턴팀은 전년도 전국체전 우승팀인 울산문수고를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강원도 진광고를 만나 3-1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덕전자기고 피대희 지도자는 “전년도는 부상과 대진 불운 등으로 전국체전에서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올해는 부상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