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08년 이후 최근 5년간 골프공에 관한 특허는 모두 117건이 출원돼, 한해 평균 23건의 기능성 골프공들이 출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능성 골프공은 코어와 중간층, 커버 각 층의 새로운 소재에 관한 출원이 43건으로 약 27%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소재는 비거리와 스핀뿐만 아니고 부드러운 타구감까지 바라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특허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어 골프공 내부의 코어와 커버에 서로 다른 양의 감마선을 쪼여 피스별로 경도와 탄성을 조절하거나, 페인트 및 코팅층이 벗겨진 골프공을 재생하는 제조, 재생방법에 관한 출원은 21건으로 약 18%를 차지했다.
골프공 표면을 덮고 있는 딤플 구조에 관한 출원은 28건으로 약 24%를 차지했다.
딤플은 유체역학을 이용하여 공기저항을 줄임으로써 공을 더 멀리 보내는 효과가 있는데, 그 갯수와 크기, 깊이, 배열 방법에 따라 비거리와 스핀 성능이 달라진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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