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39회에 걸쳐 3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가출 후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차털이, 오토바이 절도, 차량절도 등 닥치는 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또 지난해 12월 28일 동구 가양동에서 훔친 차량으로 행인을 뺑소니했고 순찰차와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출 후 PC방이나 청소년 쉼터 등에서 만난 사이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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