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경제관계장관회의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경제정책조정회의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의장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미래부와 교육부, 국토부 등 13개 부처 장관과 금융위, 공정위원장, 국무조정실장, 경제수석 등 모두 17명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경제정책 운영 전반, 재정지출에 관한 사항 등이 논의되며, 경제정책 결정과 집행상황을 점검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매달 한번씩 열리던 대외경제장관회의도 한 달에 두 차례로 정례화 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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