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사진 가운데> 대전시장, 채훈<오른쪽>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김교헌 한국심리학회장이 2일 오후 시청에서 마이스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시와 한국심리학회, 대전마케팅 공사는 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김교헌 한국심리학회장, 채훈 대전마케팅공사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MICE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마케팅공사는 아시아건강심리학회 총회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한국심리학회 및 14개 분과의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키로 했다.
염홍철 시장은 “제조업이나 전통산업을 유지ㆍ발전시켜야 하지만 그것으로는 경제발전의 큰 흐름을 잡을 수 없다. 이중 하나가 마이스 산업”이라며 “이번 심리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회의를 통해 마이스산업의 경험을 더 축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와 마케팅공사는 국내ㆍ외 학술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올해 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 및 한ㆍ중ㆍ일 심포지엄, 한국심리학회 연차대회 모두가 대전에서 열린다”며 “세계적인 저명학자의 대중강연을 개최해 건강한 지역사회 가꾸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대전에서 다양한 학술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13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 '한ㆍ중ㆍ일 심포지엄', '한국심리학회 연차대회' 개최로 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는 1946년 설립돼 심리학 학문 연구 및 교류, 사회 각 분야에서 심리학 보급 및 확산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1만2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