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쌍용3동 홍미화<사진 가운데> 동장과 광산빌딩(주) 김영우<왼쪽>회장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월 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홍미화 천안시 쌍용3동장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과 연계한 위한 특수시책을 펼치면서 이웃사랑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쌍용3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찾아서 희망 주는 행복한 쌍용3동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재능기부나 경제적 지원을 가능한 개인이나 사업장을 적극 발굴해 저소득층과 연계하는 3개분야 10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홍 동장은 센터 인근 '아침애 떡집(대표 홍미숙)'과 연계해 독거노인 30세대에게 월 2회씩 간식거리를 전달해 주는가 하면 식사해결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정지뜰'식당의 도움을 받아 매주 밑반찬을 제공해 주고 있다.
또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분기별로 기초생활수급 노인 15세대에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이·미용 기능장인 이영숙씨의 재능기부를 받아 매월 1회씩 관할 임대아파트나 경로당에서 미용을 해주고 있다.
'5·5 두정2호점'과 연계해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방과 후 아동 30명에게 방학 중 연 2회씩 저녁을, '소담생고기'식당도 매월 25명의 노인을 위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광산빌딩(주) 김영우회장은 매월 10명의 청소년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 간 화합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이들 사업을 펼치면서 들어간 예산은 감사의 표시로 제작한 명패값 100만원이 고작이지만, 참가업소 등이 늘면서 쌍용3동 주민에게도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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