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농협, 16일 염치농협서 이동상담실 운영

법률 등 고충처리

농협아산시지부(지부장 양태길)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보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16일 염치농협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태길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 같은 제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열리는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기호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김기범교수 등이 담당한다.

이날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