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중앙연구기관 및 대학,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으로 천안배산학연협력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량작물·축산 강소농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를 확보해 협동연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만 4억87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천안배산학연협력단 사업은 총 12억2200만원의 국비를 투입해 2008년부터 6년째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단국대, 충남대, 남서울대, 천안배원협 등과 협력해 천안배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천안호두과자의 명품화와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천안밀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호두과자용 밀생산 모델개발'이라는 강소농 연구과제를 수행,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천안호두과자에 알맞은 품종 선발, 재배기술 모델 확립과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로 천안호두과자의 상품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사료생산 및 이용여건 변화에 적합한 현장적용기술 재정립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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