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오는 7월까지 초·중·고ㆍ특수 급식학교 12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시설 가검물 미생물검사와 학교급식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교차오염의 빈도가 높은 칼, 도마의 검체를 채취해 지역 보건소에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미생물에 대해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식재료 검수시 배송직원의 보건증과 식재료 위생관리 상태, 급식시설(에어커튼, 에어컨 등) 청결관리,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HACCP 위생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교육 등 급식위생관리의 전반적 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최근 천안시, 서북구, 동남구,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공무원과 학부모, 천안소비자모임의 시민단체 회원 등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단으로 위촉한 바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