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류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일정 양의 빗물을 모아 두는 시설로, 재해저감형 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도시공원이 부족한 인구밀집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공원이용형태와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해 생태형과 운동시설형, 지하매설형, 복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저류형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50대 50의 매칭방식으로 개소당 최대 2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서울 양재근린공원과 목포 이로공원 등 2개소에 대해 설계를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2014년에 사업확대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저류형 도시공원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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