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식 교수 |
▲ 이지민 학생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이은우) 석사과정 이지민 학생(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청정화학 및 생물학)이 1저자, 김희식 지도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영국의 생물자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 3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담수의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디젤의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미세조류 상호작용 박테리아에 의한 응집 촉진을 확인했으며, '플라보박테리움, 테리모나스, 스핑고박테리움' 속의 특정 박테리아와생물체 내에서 물질의 분해나 합성과 같은 모든 변환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인 대사산물의 영향으로 미세조류의 응집률이 기존보다 최대 92%까지 향상되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얻었다.
미세조류의 응집률이 높다는 것은 동일한 양의 담수에서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미세조류 바이오매스의 수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박테리아와 미세조류의 상호작용이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디젤 생산의 효율적 수확에 기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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