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목 정비ㆍ디자인팀은 수목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6월까지 기술인력 3명, 보조인력 5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수목디자인 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목관리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관내 공원 25곳의 수목을 정비해 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공원의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수목디자인팀 기술인력 3명을 조경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도심공원내 소나무 위주로 수목디자인팀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교육 실시해 관리대상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목디자인팀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 뿐 아니라 앞으로 자연과 주변 여건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나무와 정원과 같은 공원을 구민에게 선사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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