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소속 여자 세팍타크로팀과 김태경 감독<사진 오른쪽>이 전국 순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체육회 |
시체육회 여자 세팍타크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국 순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 출전, 여자일반부에서 준우승을 했다.
경남체육회 및 인천시체육회와 같은 B조로 편성된 시 세팍타크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인천시체육회팀을 3-0으로 완파한데 이어 경남체육회팀을 또다시 3-0으로 누르며 2승 전승의 성적을 거둬 B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전에서는 A조 2위인 전북체육회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시 세팍타르로팀은 결승에서 경남체육회를 3-1로 이기고 올라온 부산환경공단과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0-3으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은 올해 전략적으로 창단된 팀으로 김태경 감독의 지휘 아래 배한울, 송미정(이상 국가대표), 김동희, 정지영이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했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가져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면서 “세팍타크로팀 뿐만 아니라 대전의 선수들이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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