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받은 (주)신우산업이 기존 호텔아드리아 1층에서 부속건물인 대온장호텔 3층으로 특허장소 이전을 신청해 심사위원회가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우산업은 당초 호텔아드리아 1층에 408m² 규모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매장 면적이 협소해 대체 장소를 물색해 오다 대온장 3층 852m²를 신청해 추인받았다. 개장 시기는 당초 4월말까지였으나 7월 중순으로 연장됐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1일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아산시 소재 케이원전자와 강원 고성군 소재 대명레저산업 등 2개 업체에 대해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사전 승인했다.
케이원전자는 아산시 배방읍 Y몰 1층(임차건물)에 시내 면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2개 업체는 사전승인 업체가 없었던 광주·강원·충남·전북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공고가 이뤄지면서 이뤄졌으며 관세청이 관리하는 면세점은 현재 32개에서 앞으로 41개로 늘어나게 된다. 관세청은 사전승인을 받은 업체들이 오는 7월초부터 영업개시가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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