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서장 박진규)는 1일 소회의실에서 소외받는 다문화 가정을 보호하고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하모니 외국인 치안봉사단' 창단식을 열었다.
치안봉사단은 필리핀 3명과 베트남 2명, 중국 2명, 일본 1명, 러시아 1명 등 11개국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결혼 이주 여성의 가정폭력과 성폭력, 학교폭력, 언어와 문화에서 오는 고충 등을 상담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 상담요원들은 외국어 통역과 외국인 범죄모니터링, 질서유지 캠페인 등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