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전서 생활체육축제 개최 '외국인유학생 모여라'

오는 9월 대전에서 전국 외국인유학생 생활체육 축제가 펼쳐진다.

28일 대전시생활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공모사업 응모 결과, '2013 외국인유학생 생활체육대회'가 선정돼 27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생활체육회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1 외국인유학생 대전둘레산걷기대회', '2012 외국인유학생 생활체육대회'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사업에서 심사결과 최우선 순위으로 선정됐다.

외국인유학생 생활체육대회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생활체육 기회의 장을 마련해 각 시ㆍ도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국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체육대회ㆍ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은 9월 중 1박2일 동안 충남대학교 및 만인산 푸른학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세환 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