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지방대학육성법'(가칭)을 제정해 지방대 특성화 분야 학생에 대한 전액 장학금 지원 방안과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방대생 채용시 우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교육부는 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이 1~4년으로 유연하게 하고, 지역 인재의 지방대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대 특성화 분야 학생에 대한 전액 장학금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천계획에 따르면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2016년까지 전면 도입된다. 올 상반기 37개교가 연구학교로 지정되고, 2014~2015년에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적용한 뒤 2016년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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