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은 2015년까지 협동조합 500개를 설립해 일자리 3000개 창출을 목표로 협동조합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반구축과 시민인식 개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대전형 협동조합 발굴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협동조합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지원근거 마련하고, 올 상반기중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설치해 상담ㆍ교육ㆍ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대전시-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진흥원-금융기관과 협력해 창업과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협동조합에 중소기업육성자금도 대출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특화거리(음식ㆍ인쇄ㆍ약초 등)등을 직접 찾아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설립절차 등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대전형 협동조합 발굴을 위해 ▲공동육아 ▲돌봄 ▲보건의료 ▲주택 ▲전통시장ㆍ소상공인 ▲베이비부머 ▲사회적 기업에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손규성 일자리특보는 “협동조합은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튼튼한 안전망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을 조기에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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