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에서 3위안에 입상을 하면 상장과 상금은 물론, 시 인사관리규정에 의거해 본청으로 발탁임용과 선진지 견학기회 등 특전이 부여되는 시의 대표적인 인재등용문이다.
이날 고사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우수한 능력을 가진 직원들을 등용하기 위한 것으로 7급과 8~9급 직원으로 구분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시험은 5개 과목으로 행정법과 백제사,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중 택일)의 객관식 3개 과목과 지방행정 및 지방재정실무 2개 과목의 논술과 약술형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목의 시험문제는 공신력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출제했으며 논술과 약술형 채점도 전문가가 실시하게 된다.
한편, 직급별 입상자는 충남도 소양고사에 천안시 대표로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시는 지난해 충남도 소양고사에서 종합 2위, 7급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상위권에 입상하고 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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