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붕준 선생 |
김 선생은 평안남도 용강군 오신면 출생으로 1919년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 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다.
임시정부에서 군무부 서기를 시작으로 군무부 참사, 교통부 참사, 국무원 비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1939년 18대 임시의정원 의장과 1944년 국무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선생은 1942년 조선민족혁명당을 임시의정원에 참여시키는 등 분열된 독립운동계를 통합하는데 많은 기여했다. 해방 후 김 선생은 신탁통치반대운동과 남북협상 참석, 남북 총선거 주장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에 노력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로를 기려 1989년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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