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KTX와 프리미엄급 쾌속카페리를 연계한 'KTX-로얄스타'를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TX-로얄스타' 제주 선박 연계상품은 'KTX'와 '로얄스타 선박승선권'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으로, 용산역 출발을 기준으로 편도에 주중 성인 5만4100원이면 제주에 도착할 수 있다.
KTX용산에서 목포간 가격과 로얄스타 개별 이용가격보다 32%저렴한 금액이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쉰다.
로얄스타는 29일 첫 취항하며 해남우수영항에서 제주항까지의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전국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에서 'KTX-로얄스타' 상품으로 사전 결제한 후 '바우처'를 받아, 해남우수영항(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선박승선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목포역과 해남우수영항 구간은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총 26회(무궁화호)의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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