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미리 등록된 신원 자료를 활용, 보호자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며,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대상은 만 14세 미만 아동만 아니라 지적 장애인, 치매노인 등이다. 하지만, 1~2세 영·유아는 지문이 미발달로 등록되지 않을 수도 있다.
등록 방법은 현장과 방문, 자가등록 3가지가 있다. 현장 등록은 경찰관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유치원 등에서 인근의 경찰관서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등록은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 후 경찰관서에 방문하면 된다. 자가등록은 보호자가 '안전 DREAM'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동의 정보를 등록하는 방법으로, 지문 정보 등의 추가 등록 때만 경찰관서를 찾으면 된다.
이운용·송촌파출소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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